부여 신선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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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옥 (강진재)

강진재의 이모저모

바이오샘 2021. 5. 25. 10:46

2021년의 봄, 주변의 야생화와 작은 정원의 모습을--

 

흰민들레(국화과)

 육질의 굵은 뿌리가 깊이 수직으로 뻗으며 자라는데 검은 갈색이 난다. 원줄기는 없다. 자르면 전체에서 백색의 유액이 나온다. 민들레와 비슷하지만 꽃이 희고 서는 잎이 많으며 잎이 연한 녹색을 띠므로 구별된다.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잎과 뿌리를 나물로 먹는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생즙을 내서 쓴다. 또한 술을 담가서도 쓴다.

 

조개나물(꿀풀과)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이고, 산과 들에 서식한다. 크기는 약 30cm이다. 전체적으로 털이 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꽃은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핀다. 꽃말은 ‘순결’, ‘존엄’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이뇨제로 사용하기도 한다.

 

조팝나무(장미과)

 꽃핀 모양이 튀긴 좁쌀을 붙여놓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조팝나무라고 한다. 키는 1m 정도이고, 전국의 산기슭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흰색의 꽃이 4월 초순에 촘촘한 우산살 모양으로 무리져 핀다. 뿌리에 알칼로이드를 함유하여 치열제, 말라리아 치료제로 사용하고 토탐증 치료에도 쓴다.

 

다육식물

잎 또는 줄기 안에 물을 축적하는 식물. 건조 지역이나 바닷물이 드나드는 습지처럼 물을 쉽게 얻을 수 없는 지역에서 볼 수 있다. 열대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건조지역에서 진화한 50과(科) 8,000종(種) 이상의 큰 무리이다. 주된 산지는 아메리카대륙과 아프리카대륙 및 그 주변 섬들이다. 선인장류는 줄기에만 물을 저장하며 잎은 없거나 있다 할지라도 아주 작지만, 용설란류는 주로 잎에 물을 저장한다. 대부분 뿌리가 땅속 깊이 넓게 퍼져 있으며 사막이나 비가 매우 적게 내리는 계절이 있는 지역에서 자란다.

 

아욱(아욱과)

 아욱목 아욱과에 속하는 한두해살이풀. 중앙 아시아의 열대 또는 아열대 지방이 원산지이다. 한국에서는 언제부터 심어왔는지 확실하지 않지만, 통일신라 시대에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줄기는 곧게 서며 원뿔 모양이고, 잎은 둥글고 5갈래로 얕게 갈라져 있다. 꽃은 파종시기에 따라 6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다. 생육기간이 짧아 휴지기 상태의 밭에서 단기간 재배가 가능하다. 어린순과 잎을 따서 국을 끓여 먹거나, 씨를 약으로 쓰기도 했다. 씨를 동규자라고 하여 한방에서 이뇨제로 사용한다.

 

담쟁이덩굴(포도과)

 담쟁이덩굴은 돌담이나 바위 또는 나무줄기, 심지어 매끄러운 벽돌까지 가리지 않고 다른 물체에 붙어서 자라는 덩굴나무다. 줄기에서 잎과 마주하면서 돋아나는 공기뿌리의 끝이 작은 빨판처럼 생겨서 아무 곳에나 착 달라붙는 편리한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벽면(壁面)에 붙어 자라는 모양새를 보면 재미있다. 나무이름은 흔히 담장에 잘 붙어서 자란다고 하여 ‘담장의 덩굴’이라고 부르다가 ‘담쟁이덩굴’이 되었다. 

 

장미

장미과 장미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관목 또는 덩굴식물.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향기가 나는 아름다운 꽃으로 많은 종들이 거의 전세계에서 재배되고 있다. 꽃은 흔히 흰색·노란색·오렌지색·분홍색·붉은색을 띤다. 줄기에는 가시가 있으며, 잎은 마주나는데 깃털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약간 넓은 타원형의 잔잎에는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장미유는 향수를 만드는 데 쓰인다.

 

삼지구엽초(매자나무과)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라고 재배하기도 한다. 원줄기에서 1~2개의 잎이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므로 ‘삼지구엽초’라고 부른다. 4~5월에 개화한다.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황백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길이 10~13mm, 지름 5~6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꿩의다리아재비속’과 달리 심피가 종자를 싸고 꽃에 거가 있으며 일본산과 달리 꽃이 황백색이다. 봄에 새싹의 잎이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튀김으로 먹거나 말린 잎을 차로 이용한다.

 

 삼백초와 약모밀(어성초) (삼백초과)

 삼백초 : 제주도의 저지대 습지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세계적으로는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일본에 분포한다. 뿌리줄기는 옆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다. 줄기는 곧추서며, 높이 50-100cm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이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연한 흰색이다. 위쪽의 잎 2-3장은 꽃이 필 때 앞면이 흰색으로 변한다. 잎자루는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은 6-8월에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 처음에는 밑을 향하지만 나중에는 똑바로 선다. 화피는 없다. 수술은 6-7개, 암술은 3-5개다. 열매는 둥글다. 중국에서 들여다 재배하기도 한다. 약용으로 쓰인다.

 약모밀 : 남부지방 및 울릉도에 야생상으로 퍼져 있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전체에서 역겨운 냄새가 난다. 줄기는 높이 10-60cm, 아래쪽은 누워 자라는데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잎은 어긋나며, 넓은 난형 또는 난상 심장형이다. 꽃은 5-6월에 줄기 끝의 이삭꽃차례에 많은 꽃이 빽빽하게 붙어 피는데, 꽃차례는 전체가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꽃차례 아래쪽에 꽃싸개잎이 4장 있는데, 흰색, 길이 1.5-2.0cm, 꽃잎처럼 보인다. 수술은 3개이며, 암술보다 길다.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식물이다. 전체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므로 ‘어성초(魚腥草)’라 부르기도 하며, 약재로 쓴다.

 

머위(국화과)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한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가 원산지이다. 흔히 물기가 많은 곳에서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란다. 봄에 돋는 연한 잎은 데쳐서 쓴 맛을 우린 후 나물로 볶아먹는다. 나물이나 국거리로 활용되는 머위대는 머위의 잎자루로 식용으로 이용할 때는 겉의 질긴 껍질 부분을 벗겨내고 쓴다. 머위의 효능으로는 두통과 편두통의 완화, 염증 치료, 기관지염 개선 등이 있다.

 

방풍나물(갯기름나물) (미나리과)

 풍을 예방한다고 하여 이름이 지어진 방풍나물(갯기름나물)은 예전에는 주로 약용식물로 사용했으나 지금은 쌉싸름한 맛을 이용한 식재료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방풍은 원방풍, 갯방풍, 식방풍의 3가지 품종으로 나뉘며 식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방풍은 발한, 해열, 진통의 효능이 있다. 방풍나물의 어린 순은 식감이 좋고 향긋한 맛을 지녀 나물로 조리해먹고, 뿌리는 진통, 발열, 두통, 신경마비 등을 완화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나리(백합과)

 외떡잎식물로 이루어진 백합과에 속하는 나리속 여러해살이풀. 한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종류들을 말한다. 원예식물로 널리 심고 있는 백합도 나리속에 속하는 식물이지만 나리라고 부르지 않으며, 나리속 식물 중에서 특히 참나리만을 나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전세계에서 자라는 100여 종(種)의 나리속 식물 가운데 한국에서는 10여 종을 볼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여러해살이풀로서 둥그런 비늘줄기를 지니고, 꽃은 6장의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졌다.

 

블루베리(진달래과)

 진달래과의 관목 또는 식용 열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산성이 강하고 배수가 잘되면서도 촉촉한 흙에서 자란다. 달콤한 식용열매 때문에 귀중한 식물이며, 열매에는 비타민 C와 철(Fe)이 풍부하다. 날것으로 또는 크림과 함께 후식으로 먹으며 과자반죽에 넣어서 구워 먹기도 한다. 산성이 강하고 물이 잘 빠지면서도 촉촉한 흙에서만 자란다. 키가 큰 관목 형태의 블루베리는 주로 미국의 메인, 뉴저지, 미시간 남서부, 노스캐롤라이나 동부 등에서 약 1만 4,500㏊ 면적에 걸쳐 심고 있다.

 

고추와 토마토
나도풍란(난초과)

 남부지역의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난이다. 보통 풍란 하면 소엽풍란을 말한다. 나도풍란은 잎이 넓은 대엽풍란이다. 자연 상태에서는 6년 정도가 지나야 꽃을 피우는데, 그 향기가 진하여 취할 정도로 좋다. 꽃말은 바닷가의 바위에 붙어 모진 풍파를 이겨내며 자라기 때문에 붙여진 듯 하다.

 

작은 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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